에드워드 애슈턴의 SF장편소설이자, 2025년 1월에 개봉하는 봉준호 감독의 8번째 영화 "미키17"의 원작소설로 알려져있는 [미키7] .
22년 7월에 출간된 이 책은 23년에 후속작으로 'Antimatter Blues'가 출간되었으며, 정발본이 같은 해 11월에 '미키7 - 반물질의 블루스'로 출간되었다.
[미키7]은 죽더라도 끊임없이 전임자의 기억을 갖고 다시 만들어지는 복제인간 미키의 7번째 삶 이야기이다.
미키7의 배경은 우리의 먼 미래, 우주의 영역으로 확장해나가는 인류의 시대를 다룬다.
새로운 행성 '니플하임'을 개척하려는 개척단들. 하지만 공격성이 강한 '크리퍼'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된다. 주인공 '미키 반스'는 니플하임 개척단에서 가장 위험한 일에 투입이 되는 "익스펜더블"이다.
"익스펜더블"는 가장위험한 임무, 예를 들어 어마어마한 방사능에 노출될 위험이나, 미완성 백신을 사용해야하거나, 폭탄을 설치하고 터트려야하거나.. 등의 위험한 -죽음이 따르는-일들 을 처리하는 존재이다.
그렇기때문에 흉학범이나 갱생불가능한 쓰레기들에게 맡기고 싶어했던 임무이기도 했던 "익스펜더블"을 역사가였던 (거의 취미지만) 미키 반스가 지원을 하게된다.
천국이나 다름없는 미드가르드에서 한창때인 미키 반스는 무료함을 느꼈다. 언제나 어디서나 그렇듯 청춘이였기에, 사고칠 궁리만을 하고 있었던 미키는 내기에 져 큰빚을 지고만다.
큰 빚을 지게 되었지만, 설마 죽기야 하겠냐 생각했던 미키. 하지만 그런 미키의 예상과는 다르게 빚으로 인해 큰고문을 당하게 된다. 자신이 미드가르드에 살아있는 한 쭉 계속 될 것을 직감한 미키는 그 길로 새로운 행성 '니플하임'의 개척단 익스펜더블에 지원하게 된다.
익스펜더블로 각종 위험한 임무를 수행해 왔던 미키. 그렇게 미키1은 미키7이 되고 , 그러던 어느날 미키7은 크리퍼들의 구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던중 아래로 추락하고 만다. 친구인 베르토(조종사)에게 구해줄것을 부탁하지만 익스펜더블이기에 위험을 감수할필요 없다고 거절당하게 되고 죽음을 생각하던 미키7 .하지만 예상치 못한 전개를 맞이하며 돔(개척단의 서식지 )에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친구가 죽었다고 생각한 베르토는 상사에게 보고를 마친상태였고, 미키7은 방금 만들어진 미키8을 방에서 자신의 방에서 마주치게 된다.
봉준호감독은 영화 미키17을 미키가 원작보다 10번더 죽어서 미키17이라고 하였다. 익스펜더블로서 어떤 임무를 수행했을지 원작소설을 보고나니 영화가 더욱 기대가 되어진다.
SF소설이면서 러브스토리를 품고있으며, 어떨땐 죽음에 대한 철학(?)까지 보이는 듯한 소설 [미키7] .
미키7이 크리퍼 소굴에서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 복제된 미키8과 미키7은 동료들에게 들키지않고 어떻게 돔생활을 하게되는지, 그리고 영화 "미키17" 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미리 원작소설을 읽어보는것도 좋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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